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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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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와 공모펀드 그리고 사모펀드의 사례 사모펀드는 신문이나 뉴스에 잘 등장 용어 중 하나입니다. 사모는 사사로이 모은 것이라는 뜻인데요. 사모는 소수의 개인이나 기관투자자에게만 알려서 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인에게 공개해 돈을 모으는 공모펀드와는 다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사모펀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모펀드 투자신탁업법에서는 100명 이하, 증권투자회사법에서는50명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돈으로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을 사모 펀드라고 합니다. 사실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모은돈으로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을 사모 펀드라고 합니다. 비공개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사모펀드는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인 후 가격이 올라가면 주식을 파는 방식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사..
국가끼리 돈을 통화스와프 통화스와프(Currency Swaps)는 한나라의 돈과 다른 나라의 돈을 교환하기로 한 약속을 의미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통화스와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통화스와프 통회스와프는 1997년 외한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긴 위 환위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이러한 외한위기를 다시는 겪지 않게 한미간에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습니다. 통화스와프를 체결함에 있어서 우리나라가300억달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받고 미국이 300억 달러가 필요하다면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줄 수 있습니다. 2008년의 금융위기의 주된 원인은 달러화 부족입니다. 미국의 달러는 국제결제나 금융거래에서 꼭 필요한 화폐입니다. 이로 인해 달러화를 ..
빅맥지수 & 김치지수 알아보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의 가격을 각국의 물가 수준을 환율을 비교하는 게 가능해졌는데요. 이처럼 각국 물가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미국 맥도널드의 빅맥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빅맥지수(Big Mac Index)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맥지수(Big Mac Index) 빅맥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각국 통화가치나 물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를 빅맥지수라고 부르는데요. 빅맥지수는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1986년부터 시작된 개념으로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되는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 환산해 분기별로 발표합니다. 이는 세계공통으로 팔리는 빅맥이 어떤 나라에서 얼마에 팔리는지 알면 그 나라의 통화가치..
특허괴물기업의 사례 요즘 기업들은 특허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할 만큼 특허에 관한 법에 대해 민감합니다. 특허기술 2016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모바일 칩 기업 퀄컴(Qualcomm)에 1조 300억 원의 과징금을 부여한 사건도 특허로 인한 것인 사건인데요. 퀄컴에서는 모바일 IT기술에 필요한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애플, 삼성과 같은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로부터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퀄컴은 특허를 강매하면서 한국에서만 4조~5 조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특허 기업은 과도한 특허 독점은 기피해야 할 사항이지만 퀄컴은 이를 위반하고 업계 관행이라며 공정위의 과징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결국 퀄컴은 과징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특허기술을 사들..
꼬리에 집중하는 롱테일 전략과 사례 롱테일 전략은 긴 꼬리 전략의 의미로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주장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롱테일 전략은 커다란 머리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긴 꼬리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전략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롱테일 전략 롱테일 전략은 아마존 인터넷 서점에서 1년에 몇권밖에 팔리지 않는 책들의 매출 합계가 상위 20% 베스트셀러 매출을 능가하는 의외의 결과가 관찰된다는 점에서 비롯된 전략입니다. 롱테일 전략 사례 본래 마케팅의 기본원칙은 소수의 20% 상품이 매출액의 80%를 이끈다는 파레토의 법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롱테일 전력은 이와 반대로 80%의 다수 상품에 주력합니다. 롱테일 전략의 예시로 미샤나 더 페이스샵과 같은 화장품 회사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좀비기업 (일본의 버블경제) 좀비기업은 회사가 회생할 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파산을 간신히 모면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영업활동과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하면서 이윤을 창출하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좀비기업은 정부나 채권단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운영해 목숨을 연명하는 기업을 뜻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좀비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좀비기업 좀비기업은 1990년 일본에서 좀비기업이라는 용어가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의 좀비기업들은 국가경제를 망친 원인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1980년대 말 일본에서 주식의 가격, 부동산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값이 오른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들은 거품이었는데요. 이 거품경제의 붕괴로 경제가 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카니벌라이제이션(아이패드, 코카콜라) 한 기업에서 잘 팔리는 A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과 디자인이 좋은 B상품, C상품 등을 출시하게 되면서 A상품의 판매가 줄고 차라리 A상품만 내놓고 B상품과 C상품은 내놓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 기업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이 기존 인기 제품 판매에 악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카니벌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이라고 부릅니다. 기업의 카니벌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 기업의 카니벌라이제이션은 동족끼리 잡아먹어 자신의 종의 세대를 이어가지 못하게됩니다. 이렇게 기업의 카니벌라이제이션은 제살 깎아먹기라고 볼 수 있는데 새로 내놓은 제품으로 기존 제품 판매가 줄어들고 이로 인한 수익이나 시장점유율은 타격을 받게 됩니다. 기업의 카니벌라이제이션 대표..
외환보유고와 IMF 외환보유고(Foreign Exchange Reserves)는 일정 시점에 한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외환 채권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외환보유고에는 달러뿐만 아니라 엔화, 마르크화, 위안화 등 금을 포함하기도 하는데요. 외환보유고는 수입, 수출 동향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듭니다. 외환보유고 외환보유고는 주로 국제수지 균형을 맞추는데 준비금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외환보유금액이 너무 적으면 대외채무를 갚지 못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게 되며 외환보유금액이 너무 많다면 환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2020년 기준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외환보유고 순위는 중국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이 2위 스위스가 3위 러시아 4위 사우디아라비아 5위 우리나라는 9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IM..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은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떠오르는 시장 혹은 신흥 시장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개발도상국 중 인구가 4,000만 명 이상이고 고도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공업화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국가를 이머징 마켓이라고 부릅니다.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선진시장: 일본, 홍콩, 싱가폴 신흥시장(이머징 마켓): 한국, 중국, 인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체코, 폴란드, 러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차세대 신흥시장(넥스트 이머징 마켓): 베트남, 루마니아 이머징 마켓은 경제발전이나 자본시장의 개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많은 해외투자자금이 몰리는데요. 중국, 인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
지하경제 지하경제란 공개되지 않는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지하경제 자금은 사채, 밀수, 뇌물, 장물거래, 화이트칼라 범죄, 현금거래를 통한 미신 고소득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이들의 거래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런 활동은 세금을 부과하지 못하고 국가재정에 위협을 끼치기도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하경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경제 유럽에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는 나라는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으로 혜택을 퍼주는 복지정책, 유로존의 한계와 함께 지하경제를 경제위기의 하나로 보고있습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GDP 대비 지하경 규모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19%, 그리스가 25%, 이탈리아가 26.7%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