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발전하면서 거주민이 떠나는현상.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젠트리피케이션은 예전부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로 손꼽히고 있었습니다. 경리단길, 망리단길, 송리단길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 (Gentrification)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지역이 발전하면서 원주민이  다른지역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경리단길 같은 경우 이태원동에 있는 곳으로 6.25 전쟁 직후 이태원 시장을 중심으로 미군기지에서 나온 물품을 장사하는 사람들이 거주했는데요. 카페,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들어서면서부터 20대~30대가 주로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해 과거 낮은임대료를 내고 장사를 하거나 월세를 내는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임대로와 월세가 오르면서 다른 지역으로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투어 리스 티 피케이션(Touristification)

젠트리피케이션에 이어 투어 리스 티 피케이션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는데요. 투어 리스 티 피케이션은 주거지역이 관광명소로 바뀌면서 거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은 종로구 이화동의 벽화마을이나 북촌 한옥마을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거주지역이 관광지로 바뀌자 지역주민들은 사생활에 불편함을 겪게되고 다른곳으로 이주하 기도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해결방법

정부에서는 이러한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상가임대차 보호법을 강화하고 공공임대상가를 의무화하여 상생협약제도를 도입하는등 3중 안정장치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고쳐 임대료 인상을 억제해 세입자가 불이익을 받는 현상을 최소화하려는 정책이지만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사항입니다.